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마스크를 쓰지 않아 약국에서 쫓겨났다.
12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대형 약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마스크 대용의 반다나를 목에 두른 채 다녔다.
이에 관계자는 반다나를 제대로 써 달라고 요청했지만 브루스 윌리스는 이를 거절했다. 결국 그는 물건을 사지 못한 채 돌아섰고 이는 파파라치 카메라에 그대로 찍찍혔다.
사진에서 가죽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해 젊은 감각을 뽐냈지만 마스크는 당당하게 쓰지 않았다. 마스크 대용의 반다나를 목에 두르기만 해 많은 이들의 원성을 산 걸로 보인다.
1955년생인 브루스 윌리스는 1988년 ‘다이하드’ 시리즈를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데미 무어와 이혼한 후 세 딸을 데리고 엠마 헤밍과 재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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