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정인이의 양부모의 뻔뻔함에 분노했다.
조민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벌은 인정하지만 방치와 학대 의도는 없었다고?”라는 글을 올렸다.
조민아가 분노한 이유는 생후 16개월에 불과한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입양부모의 첫 재판이 이날 열렸기 때문이다.
조민아는 “죄책감이나 뉘우침은 전혀 없고, 신변보호조치까지 요청한 가증스러움에 분노가 치민다”며 “부디 합당한 처벌 부탁드립니다.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3부는 이날 오전 정인이 입양모 장모 씨의 아동학대범조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 입양부 A씨의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 재판도 함께 진행됐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