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몸매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배다해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태어나서 50키로 밑으로 내려가 본 적이 거의 없음. 정말 마른 체질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말라보이는 척하는 거 좋아하지만 사실 단 한번도 마른 적이 없다는 거”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의상 재면 힙이 늘 38인치여서 컴플렉스였고 가리고 다니기 바쁜 20대를 보냈는데 좀 더 스스로를 예뻐해줄 걸 ... 아쉬우니 지금이라도 그리 해 주고 싶지만”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는 “어제 브리전트 보면서 너무 먹었으니깐 오늘은 운동해야디. 그나저나 사이먼 무슨 일 나빼고 다들 그 재밌는 걸 다 보고 살았다니. 어제 추천해 준 것들 이제 하나하나 봐 볼게요 뇸뇸 #운동하자다해야”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한 배다해는 같은 해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채널A '보컬플레이 시즌1'에 출연했고 각종 뮤지컬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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