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종영 소감을 전했다.
13일 윤보미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MBCevery1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 연출 오미경, 제작 코너스톤픽쳐스)에서 문예슬 역할로 활약한 윤보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보미는 "정말 배울 것도 많고, 즐겁게 촬영했던 드라마인데 이렇게 끝나서 너무 아쉽다. 촬영했을 때도 정말 좋았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나중에 결과물도 더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보미는 "무엇보다 좋은 선배님들, 후배님들, 스태프가 함께 즐겁게 촬영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겨서 너무 좋았다”라며 “예슬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에이핑크 활동, 연기 활동에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윤보미는 전자보안팀 UI디자이너에서 방역 직원으로 발령 받은 문예슬 역을 맡았다. 예슬은 금방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다.
윤보미는 힘든 연애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는 예슬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표현했다.
11년차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로 유튜브, 예능 등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윤보미는 지난 2015년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 이후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 시리즈, 웹드라마 '오빠가 대신 연애 해줄게'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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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