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2월 19일 첫방+金土극 확정..윤종훈 목조르는 김소연 '섬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1.13 16: 09

SBS ‘펜트하우스2’가 오는 2월 19일 첫 방송, 금토극 편성을 전격 확정 지으며 또 한 번의 ‘펜트 신드롬’을 촉발시키는 ‘1차 티저’를 공개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 시즌1’은 매회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려내며 ‘21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최종회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31.1%, 수도권 시청률 30.5%를 돌파, 지상파 미니시리즈 중 5년 만에 30%의 벽을 무너뜨리는 대기록으로 드라마계의 새역사를 썼다. 뿐만 아니라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이자 화제성, 채널경쟁력을 가늠하는 2049 시청률 역시 11.9%까지 치솟았고, 드라마 TV 화제성 지수에서 7주 연속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하반기 최고 시청 시간을 재차 경신,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 ‘펜트 열풍’을 일으키는 등 시청률-화제성-조회수-VOD-해외파급력 모든 영역에서 퍼펙트 올킬 신화를 일으켰다. 또한 지난 12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히든룸-숨겨진 이야기’는 닐슨코리아 기준, 1부, 2부 평균 시청률 10.7%, 순간 최고 시청률 13.8%,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4.3%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여전한 저력을 드러냈다.

특히 ‘펜트하우스’ 시즌1의 최종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을 죽인 범인이 주단태(엄기준)였다는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돈과 권력으로 자신의 죄를 무마시킨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의 잔혹한 민낯이 담겼던 상황. 더욱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오윤희(유진)와 펜트하우스를 차지한 천서진의 모습이 교차되는 ‘악의 승리’ 엔딩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시즌1의 기록 행진을 뛰어넘어, 2021년 대한민국에 또 한 번 ‘펜트 매직’을 선사할 ‘펜트하우스2’의 1차 티저가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먼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공연을 하는 천서진의 우아한 자태에 뒤이어 “진정한 내 영혼의 반쪽을 만난 거 같아”라는 주단태의 내레이션이 울려 퍼진다. 이내 오윤희의 이름을 부르는 천서진의 찢어질 듯 날카로운 외침과 동시에 모자를 쓴 오윤희가 희미한 미소로 등장, “왜 이렇게 겁먹었어 천서진”이라며 소름을 유발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배로나(김현수)와 누군가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주석훈(김영대), 여전히 욕망과 허영의 삶에 빠져 있는 헤라클럽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또한 하윤철(윤종훈)을 향해 분노하며 목을 조르는 천서진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심수련씨를 죽인 진범이”라는 목소리에 맞물려 “걱정하지 마. 내가 데리고 있을게요”라는 로건리(박은석)의 자태가 순식간에 지나가면서 전율을 돋운다.
더불어 누군가가 흰 면포를 얼굴에 뒤집어쓰고는 발버둥 치는가 하면, “역시 대단한 여자야”라는 주단태의 섬뜩한 미소가 그려져 긴장감을 극강으로 끌어올린다. 마지막에는 “나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어”라는 오윤희의 서늘한 목소리와 얼음물로 가득 찬 수조에서 눈을 번쩍 뜬 천서진이 교차되면서 끝을 맺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폭증시켰다.
제작진은 “드디어 2월 19일(금)로 편성을 확정 지은 ‘펜트하우스2’가 1차 티저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라며 “뜨거운 응원으로 기다려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시즌1을 뛰어넘는 역대급 스토리가 펼쳐질 ‘펜트하우스2’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SBS 신년특집 ‘인간 VS AI’ 후속으로 오는 2월 19일(금)에 첫 방송 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펜트하우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