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정인이 양부모 재판일에 "아저씨 아줌마들이 지켜보고 있을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1.13 17: 35

'옥동자' 개그맨 정종철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정인 양에게 뭉클한 메시지를 보냈다.
정종철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 미안해. 오늘이 재판을 하는 날이라고 하더구나. 하늘에서 하나님께 예쁜 사랑 받고 있으렴"이란 글을 올렸다.
이어 "1월 13일을 아저씨,아줌마들이 지켜보고 있을께..오늘이 더욱 중요한 날 이었기에 오늘에야 고백해"라고 적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안겼다.

다시금 "정인아...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16개월 된 입양 딸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의 첫 재판이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렸다. 검찰은 정인 양의 양모 장 모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장씨는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종철은 배우 출신 황규림과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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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종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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