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BTS로 열고 닫았다고 할 정도로, 무려 6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아이유는 3관왕, 블랙핑크는 4관왕을 각각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NET 음악 '2020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로 이특, 리아, 주영훈, 재재가 자리를 채운 가운데 수상자 선정기준에 대해 소개했다.
2019년 12월의 디지털 음원 부분곡으로 탑5로,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다비치 '나의 오랜 연인에게'가 오른 가운데, 2위로는 백예린의 '스퀘어'가,
1위로는 레드벨벳의 'PSYCHO'가 선정됐다. 레드벨벳은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2020년 1월 디지털 음원 부분곡을 알아봤다. 탑5로 윤하의 '먹구름', 태연의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 폴킴과 청하의 'LOVESHIP'가 오른 가운데, 지코의 '아무노래'가 방탄소년단의 'BLACK SWAN'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반전을 보였다.
하지만 2월의 음원강자 부문에서는 5위부터 4위, 3위까지 방탄소년단의 'FILTER' 친구, ZERO ' CLOCK' 등이 올랐고, 2위인 아이즈원을 제치고 1위로 방탄소년단의 'ON' 이 올랐다. 명절허전 BTS 였다.
이에 MC들은 "전곡 줄 세우기 신화를 썼다, 지난해 빌보드 차트를 장악하며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되는 그룹"이라면서 전세계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다고 언급, VMA에선 3관왕, 빌보드MS에선 톱소셜 아티스트상, 유럽 뮤직 어워즈에선 EMA 4개 부문 석권하며 최다관왕 차지했다고 했다. 어마무시한 BTS의 활약에 이특은 "방탄차트 뮤직 어워즈다"고 할 정도였다.
주영훈이 보는 BTS 인기비결에 대해서 그는 "완벽하게 모든 걸 갖춘 그룹, 데뷔초부터 가요관게자 주목하더니 전세계가 인정받게 됐다"고 했고, MC들은 "3월에 개최되는 그래미도 BTS가 수상하여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바라봤다.
글로벌 루키로 올해의 월드루키상으로 ATEEZ(에이티즈)와 ITZY(있지)가 선정됐다. 특히 있지 리아가 즉석에서 트로피를 받으면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소감, 즉석에서 다른 ITZY 멤버들과도 전화연결로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2020년 3월의 음원강자로 MC더 MAX의 '처음처럼'이 ITZY(있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4윌에는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가 에이핑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오마이걸은 "처음으로 '가온차트'에서 받는 첫 수상"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AI로봇까지 깜짝 출연하며 트로피를 전달했고 오마이걸은 "하루하루는 길었는데 1년은 참 짧았다, 7년 동안 하루를 알차고 꽉차게 쓰기위해 노력했다, 기적이란 단어를 가깝게 느끼며 살았던 시간"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에게 사랑의 마음도 전했다. 이어 5월에는 아이유의 '에잇'이 볼빨간 사춘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함께 작업하며 글로벌 인기를 누린 곡이 됐다.
계속해서 올해는 롱런 음원상이 이어졌다. 아이유의 'BLUEMING'이 2관왕을 차지하면서 "두 가지 상을 받아 감사하다, 특히 '에잇' 프로듀싱 참여해주신 BTS 슈가씨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이유는 "가수 생활하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롱런이다, 이런 상을 받아 기분 좋다,올해 새 앨범 준비 중인데 사잉 동기부여가 되어 더 열심히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핫퍼포먼스상으로 아이즈원(IZ*ONE)이 차지했다. 아이즈원의 이어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까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스트레이키즈는 "다양한 음악장르에 도전하며 참신한 퍼포먼스 보여드릴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MC들은 특히 아이즈원에 대해 "공식활동이 곧 종료되어 아쉽다 , 새로운 무대를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스타일상 퍼포먼스로 손성득 안무가가 차지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곡의 안무를 직접 짰다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고마워, 여러분의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었고 한 부분이 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작사가상으로는 아이유가 차지했다. 아이유는 "너무 의미있고 뿌듯한 상, 가사에 공감해주고 음악을 사랑하고 찾아주셔서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작사가로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 의뢰하고 싶은 아티스트들, 언제나 환영이다, 진심으로 가사를 적는 작사가 아이유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음악 콘텐츠협회 총장 최광호가 출연해 전세계가 인정하는 K팝 위성의 영광을 이끈 K팝 공헌상을 소개했다.
SM 대표 이수만이 차지했고, 그는 "가온차트 1회 시상식때 이 상을 받아, 10년 동안 케이팝위해 수고했고 앞으로의 10년도 수고해달라는 의미라 생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의 우리 케이팝이 더욱 확고히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 덕분, 그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K팝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듀서로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국내외 다양한 협업으로 케이팝을 알리는데 더 공헌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소셜 핫스타상과 여자부문 글로벌 초이스상으로는 블랙핑크(BLAKCPINK)가 2관왕을 차지, 남자부분 글로벌 초이스상은 임영웅이 선정됐다. 그는 "더 노력해서 2021년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하반기 6월에서 8월 음원강자를 알아봤다. 6월에는 선미와 트와이스를 제치고, 화사와 걸크러시 대결에서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가 차지했다. 이어 7월에는 청아와 제시, 이하이를 제치고 지코의 'SUMMER HATE'가 '아무노래'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다음은 8월의 음원강자로 블랙핑크(BLACKPINK), 있지(ITZY), (여자) 아이들, 박진영을 제치고 방탄소년단 'DYNAMITE'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중음악사를 다시 쓰고 있는 곡인 만큼 또 다시 위엄을 보였다.
계속해서 9월 음원강자로 10CM, 김호중, 오반, 유아를 제치고 청하와 크리스토퍼의 'BAD BOY'가 선정됐다.
청하는 트로피를 받으며 "작년엔 음반제작상을 받았는데 올해도 감사하다"면서"혼자 부른 것이 아닌 크리스토퍼님과 함께 불렀다, 그 기회를 만들어주신 분들과 리스터분들에게 이 상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한 크리스토퍼에게 영상편지를 부탁하자, 청하는 "비록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 이 기회를 줘서 감사, 언젠가 곡 직접 만나 이 노래로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받아 크리스토퍼도 청하에게 "너도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곡 함께 참여해줘서 고맙다"면서
"모든 순간을 사랑했던 작업, 지금 이 상도 정말 영광이다,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행복 가득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영상 말미, 청하의 신곡 스포를 해달라고 하자 청하는 "다음 곡엔 댄스가 없어, 가사와 악기들로만 이루어져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10월의 음원강자로는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가, 11월에는 방탄소년단 (BTS)가 'LIFE GOES ON'이 차지했다. 직접 멤버 정국이 뮤직비디오 감독에 참여했다고 했고,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고 전해졌다.
올해의 발견상으로 가수 영탁이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선정됐고 영탁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가수활동한지 올해로 15년 됐다"면서 "그 동안 언젠가 좋은 에너지를 전파하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특히 어려운 시국에 국민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어 감사해, 나에게 2020년은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난 해다, 다음엔 포근한 음악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열심히 잘 한결같이 걸어가는 가수 영탁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NCT가 탑 키트 셀러상과 월드 K팝 스타상을 동시에 받았다. 2관왕을 받은 NCT는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열정을 쏟겠다, 많이 기대해달라"면서 글로벌 K팝 스타답게 다국어로 소감을 전했다.
막강한 후보 속에서 올해 신인상으로는 에스파(AESPA)가 선정됐다.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에스파는 감사인사를 전하며 기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엔하이픈도 함께 선정됐다.
다음은 피지컬 앨범부문 1분기로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이 선정, 2분기로는 백현의 'DELIGHT', 3분기로는 세븐틴의 '헹가래', 4분기로는 방탄소년단의 'BE (DELUXE EDITION)'이 각각 차지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이어 올해 리테일 앨범상으로 BTS의 'MAP OF THE SOUL'이 선정됐다. 이로써 무려 6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노력한 만큼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올 한해 노래를 들어주고 사랑해주신 아미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시혁 대표를 비롯해 빅히트 스텝들에게 감사, 앞으로도 많이 기대하고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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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