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문가영과 차은우가 쌍방 로맨스를 시작한 가운데, 황인엽과 박유나의 짝사랑이 이어졌다. 문가영을 질투하는 박유나가 어떤 자세를 취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9회에서는 임주경(문가영 분)과 이수호(차은우 분)가 서로에게 마음을 드러낸 후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임주경은 “강수진(박유나 분) 좋아하지 않는다. 너 좋아한다”라고 고백하며 입을 맞추는 이수호에 화들짝 놀랐다.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선물하려던 목걸이를 건넸고, 임주경 역시 이수호에게 “나도 좋아한다”라면서 고백했다. 드디어 두 사람의 마음이 서로에게 닿은 것.
임주경은 이수호의 고백을 받고 기분 좋아 숙소로 돌아가던 중 강수진을 만나게 됐다. 임주경은 민낯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강수진에게 다가갔고, 결국 비밀을 들키게 됐다. 임주경은 강수진에게 외모 때문에 따돌림 당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고, 강수진은 그런 임주경을 감쌌다.
임주경과 이수호는 본격적으로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학교에서 이수호를 좋아하는 일진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것. 두 사람은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다가 반 친구에게 들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함께 웃고 즐거워했다.
한서준(황인엽 분)과 강수진은 임주경과 이수호의 사이를 알게 됐다. 임주경은 한서준에게 이수호와 사귀게 됐다고 말했고, 강수진은 이수호가 가지고 있던 목걸이를 한 임주경을 봤다. 또 이수호와 임주경이 데이트 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후 복잡한 마음에 사로잡혔다. 강수진 역시 이수호에게 남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이수호와 임주경은 점점 더 가까워졌다. 임주경은 이수호의 집에 놀러가서 그가 숨겨뒀던 음악에 대한 마음을 듣게 됐다. 이수호는 친구 세연에게 작곡을 처음 배웠고, 음악을 하고 싶었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 진심을 나누면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임주경과 이수호의 사이가 깊어지는 사이 한서준과 강수진의 태도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수진은 임주경의 민낯 비밀을 알고 있는 상황, 이수호와 임주경을 바라보는 시선이 날카로웠던 만큼 두 사람의 연애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