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연이 새 장편영화 '엄마를 부탁해'에 합류한다.
14일 박성연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박성연이 박경목 감독의 데뷔작 '엄마를 부탁해'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엄마를 부탁해'는 아들과의 합가를 거부하고 대구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던 팔순의 할머니가 부상을 당해 어쩔 수 없이 간병인을 두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가족 영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한국의 노인 부양 문제와 이를 둘러싼 가족공동체에 관해 따뜻한 시선과 새로운 관점으로 메시지를 던진다.
한국사회에서 다양한 가족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영화 ‘엄마를 부탁해’는 내년 가을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박성연은 극 중 노모(김영옥 분)와 아들(김영민 분) 사이에 끼어든 간병인 미숙 역을 맡아 세 사람 간의 충돌과 화합 과정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완벽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박성연은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집안일과 취미생활 모두 만능인 이경미 역,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는 이승기(윤종빈 분)의 엄마 역, 영화 '디바'에서 바다로 추락한 의문의 교통사고를 파헤치는 오 형사 역을 맡아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며 감초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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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