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가 수준급 연기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13일 오후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개인 SNS에 "갈수록웃김 #악역배우는잘할듯"이라며 딸 재시의 연기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동국 딸 재시는 지난 5일 최고시청률 28.8%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종영한 SBS '펜트하우스' 성대모사를 하고 있는 모습. 재시는 '펜트하우스'에 등장하는 청아예고 학생 캐릭터 주석경, 하은별, 민설아, 유제니, 배로나를 따라하며 본인만의 매력으로 드라마 속 대사들을 소화했다.
특히 이동국 딸 재시는 캐릭터의 특색을 살린 헤어스타일을 가발로 표현, 외적인 모습까지 완벽하게 흡수하면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가수 겸 방송인 김송도 "이 끼 어쩔"이라는 댓글을 남길 정도. 이수진은 "방에서만 끼방출이고 나가면 쑥쓰럼쟁이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대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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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