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이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의 김요한과 여회현이 소주연과 각기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장면들을 공개하며 폭풍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분)’,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 지난 11일 공개된 7회에는 타지에서 전국노래자랑에 참여했다가 1박을 하게 된 신솔이와 친구들의 진실게임이 그려졌다. 특히 신솔이는 진실게임을 통해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내용의 쪽지를 받아, 고백의 주인공이 시크한 듯 신솔이에게 은근한 관심을 표하고 있는 차헌일지, 늘 신솔이의 곁을 지키는 순애보남 우대성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M은 14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8회에 앞서 ‘허니솔’과 ‘우솔’ 커플의 데이트 스틸컷들을 공개하며 차헌과 우대성의 쪽지에 담긴 속마음이 무엇일지 관심을 더하고 있다. 먼저 차헌은 신솔이와 커플룩을 맞춘 듯 해외축구팀 유니폼을 함께 입고 있어, 축구경기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의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차헌은 그간 쿨했던 모습과는 달리 신솔이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보여주고 있으며, 신솔이 역시 차헌을 향해 해바라기 같은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의 다정한 눈빛이 ‘심쿵’을 유발한다. 반면 또다른 사진에서는 차헌과 함께 경기장 매표소를 찾은 신솔이가 만면 가득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의 즐거운 데이트에 예상치 못했던 사건이 발생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한편 우대성은 차헌과는 또다른 따스하면서도 박력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수영 경기를 마친 듯, 운동복 위에 메달을 걸고 인터뷰를 하던 우대성이 신솔이를 향해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는 것. 인터뷰 중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현하는 우대성에게 깜짝 놀란 신솔이와, 그런 신솔이를 신경쓰는 듯한 차헌의 표정이 대비되며 세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피어나고 있다. 또한 다음 사진에서는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복을 입은 우대성이 신솔이와 나란히 앉아 행복한 ‘햄버거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간질간질한 설렘을 자극한다.
과연 차헌과 우대성 중 고백 쪽지로 신솔이를 향한 마음을 표현한 이는 누구일지, 삼각 로맨스의 실마리가 드러날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8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만 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카카오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