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예선전 진과 선을 차지하며 막강 진 후보로 꼽혀왔던 윤태화와 홍지윤이 운명을 가르는 본선 제 2라운드 ‘1대1 데스매치’ 라이벌로 나서며, 더욱 요동치는 승부의 세계를 가동한다.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가 4주 연속 지상파-비지상파에서 송출되는 전체 예능 프로그램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경이로운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한 제 2차 ‘대국민 응원투표’ 무려 300만 건 육박, 한국기업평판연구소 1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1위, CJ ENM이 발표한 12월 다섯째 주(12월 28일~1월 3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비드라마 부문 2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꼽은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2주 연속 1위, ㈜홈초이스 ‘1월 1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 2위 등 각종 지표 순위를 올킬하는 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14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미스트롯2’ 5회에서는 총 39인의 본선 합격자가 직접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이는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번 ‘1대 1 데스매치’에서는 예선전 진과 선을 차지한 윤태화와 홍지윤의 맞대결이 극적으로 성사돼 또 한 번 현장을 경악케 했다. 홍지윤은 “내가 왜 선이냐. 진의 자리를 뺏어오겠다”고 도발했고, 윤태화 역시 “현역부로서, 언니가 쓴 맛을 보여줄게”라고 맞받아쳐 열기를 끌어올렸던 터. 마스터들 역시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탈락시켜야하는 운명의 승부 앞에서 “잘 하는 사람들 다 떨어지면 우리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머리를 싸맸다.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린 두 여제 중 승리를 차지한 이는 누구일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 ‘진’ 쟁탈전의 결과가 초미의 관심을 부르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번 ‘1대 1 데스매치’에서는 새롭게 주목받는 신흥 강자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며 한층 치열한 ‘眞 대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이미 실력자로 정평이 나있거나,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상대를 과감히 뽑는 ‘맞불 작전’으로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던 상황. 이에 마스터들 사이에서는 “아니 왜 이 둘을 붙여놨냐”, “하트 주기 힘들다”고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현장을 요동치게 했다. 특히 트롯맨 마스터 3인방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는 압도적 위용을 자랑하는 ‘1대 1 데스매치’ 무대를 보며 1년 전이 떠오른 듯 새삼 감격에 젖었고, 급기야 이찬원은 “1대 1 대결에서 어떤 마스터가 나한테 하트를 안줬는지 다 각인이 된다”고 당시의 트라우마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경연이 거듭될수록 전혀 예상치 못한 판세가 이어지던 중 결국 막강 진 후보로 꼽혔던 이들과 인기투표 상위권을 차지했던 참가자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대반전 결과’가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 불릴 만큼 최강자와 실력 차를 보였던 최약체가 무려 11대 0이라는 결과로 판도를 완전히 뒤집는, 그야말로 대반란이 터져 나왔던 것. 혼란과 전율이 가득했던 대결 끝에 과연 1대 1 데스매치 ‘진’ 자리의 영광은 누가 차지하게 될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윤태화-홍지윤의 강대 강 대결이 예측불허 박진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기존에 두각을 드러냈던 참가자들 외에 새로운 괴물 다크호스들이 대거 등장해 그 어느 때보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진’ 전쟁을 벌였다”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충격적인 ‘데스매치’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