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전승빈과 불륜의혹에 "걸릴 것 없어"..前부인 홍인영 "억지로 끼워맞춰" 또 저격[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1.01.14 11: 50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배우 전승빈과 법적부부가 된 가운데 불륜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심은진은 지난 12일 전승빈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MBC 일일극 '나쁜 사랑'을 통해 만나 약 8개월간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승빈은 지난해 4월 전 아내 홍인영과 이혼했다. 이에 이혼과 열애가 겹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더불어 홍인영이 직접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심은진 전승빈 홍인영

이와 관련해 전승빈 측은 "전승빈이 전 아내 홍인영과 작년 4월 이혼했다. 이혼 확정은 지난해 4월이었으나 2019년도부터 별거하며 이혼 준비를 했다. 세부 조율에 대한 시간이 걸려 이혼 확정까지 시일이 걸린 것이지 2019년부터 이혼 과정에 있었다. 전승빈은 홍인영과 이혼 후 심은진을 만났다"라고 밝혔다.
심은진 측 역시 "심은진이 전승빈의 이혼 과정을 알고 있었지만 교제 시기에서 문제는 없었다"며 "결혼 발표를 하면서 오해를 살 수도 있겠다고 예상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심은진
하지만 전승빈, 심은진을 향한 따가운 시선은 계속 이어졌다. 심은진의 SNS에는 축하 댓글도 많았으나 비난하는 반응도 거셌다.
이가운데 심은진은 13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이 "이혼하자마자 재혼? 시기도 그렇고 사람들이 할 말 많지만 안 하는 듯. 실망이네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숨기거나 걸릴 게 없다면 시간의 짧고 길음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에요. 많이 실망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심은진은 다른 네티즌이 "유부남하고 연애하신 거예요?"라고 묻자 "그런 일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왜 오점을 남기나요"라는 댓글에도 "생각하시는 그런 믿을 수 없는 내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걱정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또한 심은진은 “기사를 천천히 보라. 그런 일이 아니다” “논란자체가 겹치는 시기나 그런 것들이 아니어서 해명할게 없다. 축하 감사하다” "확실하지 않은 비방 댓글은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불륜의혹을 부인했다.
홍인영
반면 홍인영은 또다시 전승빈, 심은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홍인영은 14일 새벽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이 "ㅇㅎ(이혼)하고 만나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댓글을 남기자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3개월 만에 차렸네. 그것도 내가 살았던 집에서. 4월 ㅇㅎ(이혼)하자마자 바로 연애를 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도 어이가 없네. 8개월이라는 연애기간이 ㅇㅎ(이혼) 한 달인 4월과 맞아떨어진다는 건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 드네"라고 답을 남겼다.
앞서 홍인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영화 '베테랑'에서 조태오(유아인 분)이 "어이가 없네"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고, 홍인영의 지인은 댓글로 "어이가 없네"란 댓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홍인영은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ㅇㅎ(이혼)했는데", "할많하않. 그냥 가식" 등이라고 꼬집었다.
이처럼 심은진은 전승빈과의 결혼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상황. 과연 심은진은 비난 여론을 딛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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