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꿀잼을 책임질 ‘끌라르’ 팀원들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 연출 이동윤, 제작 JTBC스튜디오)에서 윤송아(원진아)와 채현승(로운) 그리고 이재신(이현욱)이 있는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팅팀에 색색깔의 개성을 지닌 마케터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
공개된 ‘끌라르’ 마케팅팀의 단체사진에서도 스타일부터 제각각인 이들의 모습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한 눈에 느껴져 더욱 궁금증을 일으킨다.
먼저 차장 권성연(안세하 분)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이재신을 팀장으로 모시고 있지만 그의 능력을 인정하며 깍듯이 대한다. 또한 좋은 게 좋은 마인드로 팀원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며 실력 역시 갖춘 인물. 이에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웃음을 더해줄 안세하(권성연 역)의 깨알 코믹 열연이 기대된다.
유재경(양조아)은 1년차의 성실한 과장이다. 차분하고 이성적이며 회사 사람들과는 적당히 선을 유지하며 지낸다. 특히 평소에 말수 없는 그녀가 한 번 씩 주위 사람들을 깜작 놀라게 할 씬 스틸 발언들을 예고해 호기심이 샘솟는다.
채현승의 옆자리 메이트인 안유선(김한나)은 유재경과 동기지만 아직 대리 직급을 달고 있다. 남 일에 참견하고 떠들기 좋아하면서도 선은 칼같이 지키는 그녀의 적재적소 수다력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귀도 쫑긋 세우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윤송아의 옆에 자리한 강수미(김혜인) 대리는 프로답게 확실한 일처리 능력과 함께 직설적인 성격까지 가져 예측불가의 재미를 만들어낸다. 때로는 상사 앞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속 시원하게 던져 직장인들에게는 대리 만족의 쾌감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페셔널 선배 윤송아와 완벽한 후배 채현승의 ‘워러밸(Work&Love Balance) 로맨스’가 펼쳐질 ‘끌라르’에서 이렇듯 다양한 매력을 지닌 팀원들 또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지수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오는 1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