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첫 '엠카' 기대, 목요일 책임질 것" 셀카 대공개..YG 아티스트 4년2개월만의 '엠카'[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1.01.14 12: 08

YG 대형 신인 트레저가 신곡으로 글로벌 차트 정상을 점령한 가운데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았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MY TREASURE'와 '미쳐가네 (GOING CRAZY)' 두 곡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리더 최현석은 지난 13일 트레저 공식 트위터에 "세상 모든 트레저 메이커요. 내일이면 우리가 엠카운트다운에서 만나게 되옵니다. 얼마나 행복한 날이옵니까 여러분. 곧 만나니까 기대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목요일을 책임지러 우리 트레저가 갈게요"라고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예고했다.

트레저 요시 마시호

트레저 최현석
트레저 최현석
그러면서 최현석은 드레스룸에서 찍은 셀카들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서 최현석은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여기에 YG 직속 선배 빅뱅 지드래곤이 디자인한 한정판 운동화를 신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트레저 방예담 소정환
이어 방예담과 소정환 역시 14일 "트메!! 마이트레저 뮤비에서 했던 페이스 페인팅 사진이에요 오늘 엠카에서 만나요"라고 말하며 함께 찍은 셀카를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귀여운 매력을 뽐낸다.
트레저 요시
트레저 요시도 "어제 입은 옷이에요. 핑크 양말 신었었는데 뭔가 특이한 느낌이 나서 트메에게도 공유하고 싶었어요. 오늘 엠카운트다운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올린 사진에선 요시가 레드 양말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스타일링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요시는 마시호와도 다정한 셀카를 올리며 "첫 '엠카운트다운'이에요 여러분"이라고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트레저는 데뷔 후 첫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게 됐다. 이는 단순한 컴백 무대 이상의 의미가 있어 보인다. YG 아티스트의 '엠카운트다운' 출연은 지난 2016년 11월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2개월 만이기 때문이다. 
트레저
YG는 수년 간 Mnet 출연을 고사해왔으나 얼마전 진행된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트레저가 등장하면서 그 변화가 주목됐었다. 실제 많은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Mnet에서 YG 아티스트를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관심이 고조돼 왔다. 트레저의 이번 '엠카운트다운' 출연이 결정되면서 그 스타트 테이프를 끊은 셈이다.
YG 측은 "트레저의 타이틀곡 'MY TREASURE'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모두 힘을 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인 만큼가급적 많은 음악 방송을 통해 그 진심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저의 타이틀곡 'MY TREASURE’는 1월 11일 오후 6시 발매되자마자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서 1위를 차지한 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아울러 아이튠즈 18개국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에서 'MY TREASURE'는 12일, 13일, 14일 사흘 연속 톱을 장식하고 있다. 앞서 11일 해당 차트에서는 'YG보석함'의 시그널송인 '미쳐가네 (GOING CRAZY)'가 1위를 기록하며 즐거운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음반 역시 국내 한터차트는 물론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에서 이틀 연속 실시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면서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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