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14일 오후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은 오후 6시에 온라인으로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네티즌에게 저녁 메뉴를 추천 받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은 가리는 것 없이 다 잘 먹는다고 했지만 마라탕은 입에 안 맞는다, 투쁠 등심은 기름기가 있어서 부담스럽다, 게는 발라먹기가 힘들다 등 소신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은 '까탈스럽다' '답정너' 라는 댓글을 쏟아냈고, 유재석은 "제가 좀 까탈스럽다. 나경은 씨한테도 그런 얘기 많이듣는다. 다 먹을게 하면서 왜 그러냐고 한다. 그래서 제가 차려먹겠다고 하는데"라고 웃으며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