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산하 U-18 팀(충남기계공고) 출신 공격수 강세혁을 영입했다.
대전은 14일 구단 유스 출신 공격수 강세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세혁은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하고 프로로 직행한다.
2002년생인 강세혁은 빠른 스피드와 지구력을 강점으로 하는 선수로 스피드를 활용한 과감한 침투와 일대일 돌파가 돋보이는 선수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전방 압박, 적극적인 수비 가담 등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강세혁은 지난해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4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제44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도 6경기에 출전해 활약하며 2년 만에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이정문, 김세윤, 김지훈 등 유스 출신 선수들이 프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전은 강세혁 영입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공격수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세혁을 지도한 오세종 대전 U-18 감독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솔로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로 결정력 또한 갖추고 있다.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 프로에서 좋은 선수들과 경험이 어우러진다면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라고 평가했다.
강세혁은 “프로 입단의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 코칭스태프와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장점을 흡수해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전 소속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운동장에서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