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가 ‘DM 스캔들’로 영화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아미 해머가 그의 성생활에 대한 메시지 유출 스캔들로 곧 촬영될 영화 ‘샷건 웨딩’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미 해머는 올해 제작될 예정인 ‘샷건 웨딩’ 프로젝트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영화사 측은 이 매체에 “‘샷건 웨딩’ 촬영이 임박한 시점에서 아미 해머가 하차하겠다고 요청했고, 우리는 그의 결정을 지지한다”라고 전했다. 그의 역할은 다시 캐스팅될 예정이다.
아미 해머는 페이지식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러한 소문에 대응하고 있지 않지만 나에 대한 악의적이고 가짜인 공격에 비추어 볼 때 자녀를 4개월 동안 두고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영화를 촬영할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샷건 웨딩’은 사랑하는 연인 사이지만 냉기류가 흐르기 시작할 때, 결혼을 위해 가족을 얻는 여자 다시(제니퍼 로페즈 분)와 남자 톰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수 겸 연기자 제니퍼 로페즈와 아미 해머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앞서 아미 해머는 그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SNS 메시지가 유출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