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윤태화→김연지, 데스매치勝… 충격과 반전의 연속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1.15 06: 50

'미스트롯2'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14일에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윤태화, 김연지, 별사랑, 주미 등이 데스매치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전과 충격을 안겼다. 
이날 별사랑은 김사은과 대결을 펼쳤다. 김사은은 남편 성민과 키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였지만 별사랑에 11대 0으로 완패했다. 주미는 '안되나요'를 색다른 버전으로 재해석해 충격적인 무대를 안기며 승리했다. 

김연지와 마리아의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김연지는 "내일부터 심심할텐데 언니의 역대급 영상을 너튜브에서 찾아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마리아는 "언니 저 한국어 좀 가르쳐주세요. 트로트는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지는 '여인의 눈물'을 선곡했다. 특기인 발라드를 빼내고 트로트 느낌을 내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김연지의 선곡을 보고 "어떻게 부를 지 눈에 그려진다"라고 말했다. 조경수는 "지난번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김연지는 특유의 고음은 살린 채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이찬원은 "장윤정 누나의 창법에서 장점을 다 가져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윤정 역시 "확 달라진 모습이다"라고 감탄했다. 
마리아 역시 주현미의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앞서 마리아는 주현미의 팬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마리아는 경쾌한 스텝으로 노래를 시작했고 여전한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역대급 빅매치에 심사위원들은 고민에 빠졌다. 장민호는 "누가 나에게 발라드했다가 트로트를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김연지처럼 해 라고 이야기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어떤 결과가 나와도 못해도 탈락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계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나는 김연지씨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지금까지 연지씨에게 들어보지 못했던 목소리였다. 모든 부분에서 힘을 뺐고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는 게 느껴졌고 완벽하게 해냈다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마리아를 보며 "밀당을 너무 잘한다. 이건 진짜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 근데 낮은 음에서 기교를 부리는 게 아직 어색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트롯을 하는 어떤 사람과 겨뤄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김연지와 마리아의 대결에서 김연지가 승리했다. 김연지는 8대 3으로 승리했다. 또, 윤태화는 홍지윤과 진선대결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대결은 10대 1로 윤태화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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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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