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속 김요한과 소주연의 그림 같은 공원 데이트 스틸컷을 공개, 싱그러운 설렘을 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분),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지난 14일 공개된 8회에는 생일을 맞은 신솔이가 차헌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이 그려져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자신의 생일이지만 차헌이 좋아하는 축구 경기 티켓을 준비해 경기장으로 향한 신솔이와, 신솔이의 생일에 맞춰 드림콘서트 티켓을 준비해 콘서트장으로 향한 차헌은 엇갈림 속에서도 서로를 위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갈팡질팡 속 겨우 만나게 된 두 사람은 계단에 앉아 친구들과 함께했던 진실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누군가가 ‘나는 신솔이를 좋아한다’는 쪽지를 남겨, 신솔이는 고백 쪽지의 주인공이 차헌이 아닐까 기대해왔던 것. 하지만 고백 쪽지의 당사자가 차헌이 아닌 우대성(여회현 분)임이 밝혀지며, 마음속에 차헌만을 품어왔던 신솔이는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삼각 로맨스의 중심에 있던 신솔이가 드디어 우대성의 속마음을 눈치챈 가운데, 카카오M은 오는 16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9회에 앞서 꿈같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차헌과 신솔이의 달콤한 스틸컷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쿨하고 시크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철벽남 차헌이 푸릇푸릇 녹음이 우거진 공원에서 신솔이와 본격적인 데이트에 나선 것이 포착돼, ‘허니솔’ 커플을 지지하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나란히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극 초반 신솔이를 밀어내던 차헌의 마음이 완전히 잠금해제 됐음이 느껴진다. 특히 발가락 양말을 들킨 신솔이의 당황한 표정과 그런 모습까지 귀여워하는 듯한 차헌의 미소가 두근두근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언제나 신솔이의 곁을 지키던 다정한 순정남 우대성에 이어 차헌 역시 본격적으로 신솔이에게 마음을 여는 가운데, 신솔이가 차헌과 우대성 사이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증을 자극하며, 삼각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9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매주 월, 목, 토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카카오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