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미지급 피해' 이경규 "4개월 한 푼 없이 일해, 눈탱이 맞았다..소속사 조심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1.01.15 09: 06

이경규가 출연료 미지급 피해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이경규가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간접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어제 눈탱이 맞아서 마음이 아프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다들 무슨 말인지 분위기를 이해했고, 지상렬만이 "네? 누구한테 맞았는데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

앞서 이경규는 최근 자신이 출연 중인 ‘개는 훌륭하다’ 외주제작사(코엔미디어) 사정으로 출연료 수 회 분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또한 코엔그룹 산하 코엔스타즈 소속이던 이경규를 비롯해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이 수억 원대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해 갈등을 겪다 잇달아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지상렬에 "넌 사회성이 좀 있어라. 4개월 동안 그냥 한 푼 없이 배 위에서 일했다"고 호통을 친 뒤 "개한테 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경규는 게스트 이동국에게 "이동국 선수는 소속사가 어디냐"고 물었고, 지금은 없다는 답이 돌아오자 "음, 조심해 항상"이라고 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도시어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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