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가 역대급 힐링 에너지를 자랑했다.
15일 오후 트레저는 공식 SNS를 통해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진행,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트레저는 첫 번째 정규앨범 언박싱을 시작했다. 트레저는 타이틀곡과 수록곡 가사 집, 멤버들의 우월한 비주얼이 담긴 포토카드, 어릴 적 사진 등의 알찬 구성품들을 소개했다.
이어 트레저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같은 질문에 두 가지 대답 중 한 가지를 고르면 되는 게임. 첫 질문은 "다시 태어난다면 트레저에서 맏형? 막내?"였다. 트레저 최현석은 "막내하고 싶다"면서 "막내였을 때 예쁨 받는 게 있다. 그걸 잊지 못한다. 맏형도 너무 자부심 느끼고 좋지만 가끔 한 번 쯤은 막내르ㅡㄹ 경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최현석은 "막내였다면 가장 좋아했을 형은?"이라는 질문에 "나 같은 경우에는 막내 입장이 되보자면 다 좋다. 누굴 고르냐. 다 좋은 형들이다. 다 좋다"고 웃었다.
트레저 소정환은 '맏형'을 골랐다. 소정환은 "맏형도 고유의 사랑 받는 게 있다. 그런 것 때문에 지금은 막내를 하고 있으니까 맏형도 해보고 싶다"면서 "가장 예쁠 동생은 확실히 정우 형이 귀여울 것 같긴 하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트레저 박정우 또한 "난 지금 막내 쪽이기 때문에 맏형을 해보고 싶어서 맏형을 골랐다"고 대답했다.
두 번째 질문은 "트레저 멤버들과 학교를 다닌다면?"이었다. 트레저 멤버들은 '모두 같은 반 되기'와 '모두 다른 반 되기'를 균등하게 고르며 "쉬는 시간, 점심 시간에 만나는 게 제일 재밌다"고 전했다.
트레저 최현석은 "트레저 메이커와 영화를 본다면 로맨스 영화? 공포 호러 영화?"라는 질문에 심쿵 대답을 내놨다. "공포만 아니면 돼"라고 입을 연 최현석은 "트레저 메이커에 안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포는 못 보겠다"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외에도 트레저 요시와 박정우는 "가장 자신 있는 게 골반 튕기기? 섹시 웨이브?"라는 물음에 파워풀한 퍼포먼스 실력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앞서 트레저 멤버들은 "트레저 메이커분들 많이 기다리셨죠? 오래 기다리셨다는 팬분들의 함성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오늘 멤버들 텐션이 나쁘지 않다"며 꿀잼 방송을 예고한 바. 트레저 최현석은 "첫 정규앨범을 들고 블루룸을 찾아왔다. 타이틀곡 많이 사랑해주시고 들어주시고 아껴주시고 예뻐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뿐만 아니라 트레저 소정환은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시청하시고 계시는 분들, 온리 원 트레저. 오늘도 재미있는 시간 보내봐요", 준규는 "너무 반가워요. 오늘 1시까지 나랑 있자", 지훈은 "많은 사랑을 받아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오늘도 즐겁게 트레저와 함께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트레저 윤재혁 역시 "다시 이렇게 블루룸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설레고 기쁘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봐요"라며 웃었고, 아사히는 "오늘도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하루토는 "타이틀곡 많은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11일 첫 번째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발매했다. 해당 신보는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에서 발매 첫날 실시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은 국내 한터차트에서도 같은 날 실시간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트레저는 오는 16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 17일에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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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레저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트레저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