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배우 류담의 재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오후 류담의 소속사 sidusHQ는 "2019년, 따듯한 마음씨와 배려심을 지닌 신부를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고 2020년 5월 비연예인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류담 측에 따르면, 류담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했다. 현재는 아내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이어 류담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겠다. 류담 씨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 앞으로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결혼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류담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류담의 아내가 누군지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류담의 아내는 4년 연속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음식점 대표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류담이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것도 음식점 내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처가의 영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후 전통주에 관심을 갖은 것.
한편 류담은 지난 2015년에 이혼했다. 당시 소속사는 "류담이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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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류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