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이 춤을 추며 등장했다.
오늘 1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은 종영 까지 4회 앞둔 가운데 배우 정우성이 박삼수 역으로 참여해 극에 묘미를 더했다.
이 날 이유경(김주현 분)은 쇼파에 엎드려 누워있는 박삼수(정우성 분)을 보며 "뭔가 달라진 것 같은데... 뭔가 어색해졌는데..."라고 하자 박삼수는 "뭐가 어색해, 내가 예전의 내가 아니 잖아"라며 웃어 넘겼다.
이 때 대법관 조기수(조상하 분)의 재판 거래의 증거를 찾아내고, 신이 나서 노래를 부르며 사무실로 돌아온 박태용(권상우 분). 박태용 또한 박삼수의 달라진 외모를 보고는 "기자님 뭐가 달라졌는데..."라고 하자 박삼수는 "에이... 변호사님까지 왜이러실까"라며 능글맞게 넘어갔다.
정우성의 연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오늘 17회에서는 박태용, 박삼수, 이유경, 장윤석(정웅인 분)의 긴장감 넘치는 사자대면이 나올 예정. 변방의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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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날아라 개천용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