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와 기안84가 겨울 여행을 떠나며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됐다.
1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재균이 자신의 새집을 공개하며 가족들을 초대한 가운데 박나래, 기안84가 빙어낚시를 즐겼다.
이날 황재균은 새로 이사간 집을 공개했다. 황재균은 "골든 글로브를 이번에 처음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어떤 포지션에서 받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두 분이 친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기안84는 "나는 인간 황재균과 친하다. 얘도 내 만화 안 보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황재균은 반려견 초코와 우유를 소개했다. 이날 황재균은 강아지 입욕제까지 해서 샤워를 준비했다. 황재균은 "애견유치원을 다닌다. 입욕제도 원장님이 추천해주셨다"라며 "애견유치원에 가면 애들 친구 사귀고 사회성 교육도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재균의 반려견들은 물을 좋아해서 씻기기 쉬웠지만 샤워를 마친 후 활발하게 뛰어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황재균은 자신의 머리는 빗질하지 않고 반려견들 먼저 챙겼다.
이날 황재균은 가족들을 위해 직접 잡채, 갈비찜등을 만들어 대접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황재균이 만든 음식이 좀 짜다라며 솔직한 평가를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박나래와 기안84는 빙어낚시를 시작했다. 기안84는 열심히 얼음을 깨고 낚시를 준비했다. 하지만 낚시 바늘을 꿰다가 기안84의 옷이 걸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오늘 왜 이렇게 되는 게 없냐"라고 한탄했다.
박나래는 능숙하게 구더기를 꿰고 바로 빙어낚시를 시작했다. 그때 바로 입질이 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박나래의 장갑에 걸린 것이었다. 이어서 기안84 역시 낚시를 시작했다.
기안84는 낚싯대를 넣자 마자 입질이 왔고 바로 빙어를 낚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기안84는 연속으로 두 마리를 잡았지만 박나래는 여전히 입질이 오지 않았다. 기안84는 "붕어 잡으러 갔을 때 한을 오늘 다 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박나래의 낚싯대를 살피다가 입질이 오자 바로 박나래의 낚싯대를 던지고 달려가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나래야 집에 가라. 이제 내 소원은 네가 집에 가는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물싸대기'를 걸고 내기를 시작했다. 박나래 역시 빙어를 잡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엎치락뒤치락 하며 빙어 대결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박나래의 낚싯대 줄이 꼬였다. 기안84는 자신의 낚싯대를 양보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찌 없이 잡아보겠다"라며 호기롭게 낚시를 시작했고 감으로만 낚시에 성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두 사람의 내기는 기안84의 승리로 돌아갔다. 기안84는 "물싸대기 맞으면 사이가 안 좋아질 것 같다. 우리 썰매를 타자"라고 말했다.
이날 기안84와 박나래는 함께 썰매를 탄 후 빙어튀김을 만들어 먹었다. 두 사람은 '나혼자산다'의 새로운 계획을 세웠고 기예종, 기안예술종합학교 계획을 밝혀 눈길을 사로 잡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