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이 반려견 초코, 우유를 공개했다.
1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재균이 새로 이사 온 집을 공개하며 반려견 초코, 우유를 소개했다.
황재균은 "내가 없을 땐 친동생이 초코와 우유를 돌봐준다"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반려견들 샤워를 준비했다. 황재균은 반려견을 위한 욕조에 입욕제까지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황재균은 "초코와 우유가 애견 유치원도 다녔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도연은 "애견 유치원이면 원장님이 혹시 셰퍼드 아니냐"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황재균은 "유치원에 가서 친구도 사귀고 사회성 교육도 한다. 내가 겨울에는 출퇴근도 시켜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애견유치원도 학년 같은 게 있나"라고 물었다. 황재균은 "그런 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황재균은 자신의 머리는 산발이지만 반려견들의 털을 곱게 빗질하고 가족 모임에 대비해 예쁜 옷을 입히며 신경써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재균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가족모임을 했고 이날 창밖에 눈이 내렸다. 황재균은 "가족끼리 처음 모이는 자리였는데 내가 요리한 것도 먹고 좋았다"라며 "자주 모이진 못해도 모이면 분위기가 항상 이렇다. 그때마다 너무 좋다. 첫눈을 다 같이 보고 기분 좋은 일도 생기고 우리 가족이 올해는 잘 풀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재균의 아버지는 "내 입장에선 아들의 결혼 문제가 있다. 엄마 같은 여자를 만나면 된다. 일단 미인이지 않냐. 밖에 나가면 50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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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