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의 황민현과 정다빈의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커플로 발전했다.
16일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는 '막말하고 싸운 남자애가 갑자기 저 좋아한대요 라이브온 은택호랑 specia'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는 고은택(황민현 분)과 백호랑(정다빈 분)의 첫 만남부터 달달한 로맨스까지 과정이 담겨 있다. 은택과 호랑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했다. 은택은 방송사고를 낸 호랑에게 "그따위로 살면 넌 평생 혼자 일 거니까. 이제 진짜 너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서로 싫어하는 은택과 호랑은 점점 더 달콤한 사이로 발전한다. 호랑이 괴로워하는 순간에 은택이 등장해서 구해줬다. 그리고 은택과 호랑은 옥상에서 대화를 나누며 점점 더 가까워진다. 호랑은 "너는 내가 꼭 기분을 바닥 치기 직전에 등장한다"라며 "이제 네가 내 일상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마침내 은택은 호랑에게 고백한다. 은택은 "네가 괜찮은애여서 그런게 아니라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 같다. 좋아해 너를"이라고 말했다.
은택과 호랑 사이에 시련은 남아있었다. 호랑은 자신이 학폭 가해라는 소문이 퍼져있는 동안 자신에게 고백한 은택에게 연락도 하지않았다. 하지만 호랑은 자신의 과거를 밝힐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했다. 호랑은 "내가 직접 말해 줄 때까지 네가 기다려준다고 해서 너무 쉽게 생각했다. 이제 그만 기다려도된다. 난 끝까지 너에게 아무말도 못해준다. 피해자일 바에 그래도 가해자가 낫지 않냐"고 아무런 말을 했다. 은택은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말했던거 처음으로 후회된다"고 상처를 고백했다.
은택은 호랑을 믿기로 마음 먹는다. 은택은 사연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호랑에게 전한다. 은택은 "어떤 사람을 좋아할 수록 보여주기 싫은 면도 많다는 것. 그래서 후회한다. 너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호랑은 은택에게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호랑도 은택에게 마음을 열고 고백한다. 호랑은 "네가 이렇게 좋아질지 정말 몰랐다"며 "나 너 좋아해 고은택. 이 말을 빨리 했었어야 했는데, 내내 타이밍을 못잡았다. 사귀자 우리.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이라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
'라이브온'은 지난 12일을 끝으로 종영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