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의 김도형이 입대 소식을 전했다.
김도형은 16일 자신의 SNS에 "제가 1월 26 현역 입대를 하게 되었어요 늦은 나이에 가는 거지만 서로 얼굴 보며 공연 한번하고 가지 못해 아쉽네요"라며 "그래도 저의 20대를 잔나비로 친구들과 우리 팬분들과 너무 행복하게 보내고 가게 돼서 가는 마음은 가볍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밴드 잔나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도형은 "학창 시절부터 함께해 잔나비라는 이름을 만들고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떨어져 있는 시간을 손에 꼽을 정도로 항상 함께 해왔는데 이렇게 오래 떨어지는게 처음이네요 좀 오그라들 수도 있지만 그만큼 의지를 많이 해왔어요. 항상 시끌시끌 조용할 날 없는 우리였는데
정훈이에게 많은 응원과 용기와 힘을 부탁드려요 최실장님과 동주에게도 많은 응원 아낌없이 주세요 제가 없는 동안에도 분명 멋지게 잔나비를 이끌어 갈겁니다. 또 앞으로 나올 3집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김도형은 다시 한번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도형은 "지금 옆에 결이가 있는데 표정이 여유 있네요 슬슬 손을 푸는거 보니 2021년에도 우리 팬분들께 즐거운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늘 그래왔듯 긍정적으로 건강하게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다시한번 제게 행복한 20대를 만들어주신 우리 팬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럼 다녀올게요"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잔나비는 지난 11월 6일 '잔나비 소곡집 1’을 발표해 타이틀곡 '가을밤에 든 생각’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그 밤 그 밤', '한걸음', '늙은 개', '작전명 청-춘!' 등의 전 수록곡도 상위권에 오르며 '믿고 듣는' 잔나비의 음악 파워를 보여줬다. 여기에 더해 최근 3집 발매 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도형은 2019년 10월 입대한 드러마 윤결에 이어 두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이하 김도형 글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우리 팬 여러분들 잔나비 기타 김도형 입니다.
제가 1/26 현역 입대를 하게 되었어요
늦은 나이에 가는 거지만 서로 얼굴 보며 공연 한번하고 가지 못해 아쉽네요
그래도 저의 20대를 잔나비로 친구들과 우리 팬분들과 너무 행복하게 보내고 가게 돼서 가는 마음은 가볍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학창 시절부터 함께해 잔나비라는 이름을 만들고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떨어져 있는 시간을 손에 꼽을 정도로 항상 함께 해왔는데 이렇게 오래 떨어지는게 처음이네요 좀 오그라들 수도 있지만 그만큼 의지를 많이 해왔어요 항상 시끌시끌 조용할 날 없는 우리였는데
정훈이에게 많은 응원과 용기와 힘을 부탁드려요 최실장님과 동주에게도 많은 응원 아낌없이 주세요 제가 없는 동안에도 분명 멋지게 잔나비를 이끌어 갈겁니다~!
또 앞으로 나올 3집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지금 옆에 결이가 있는데 표정이 여유 있네요 슬슬 손을 푸는거 보니 2021년에도 우리 팬분들께 즐거운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늘 그래왔듯 긍정적으로 건강하게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다시한번 제게 행복한 20대를 만들어주신 우리 팬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럼 다녀올게요/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