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윤주만, 김예린 부부가 시험관 시술 제안을 받고 눈물을 보였다. 김예린이 난소 나이가 실제보다 10살 위인 46~47세가 나온 것.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윤주만, 김예린 부부가 2세 계획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윤주만, 김예린 부부는 아이를 원하는 부모님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2세 계획이 구체적으로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병원 방문 후 이들 부부는 각자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를 들었는데 김예린의 결과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주만은 검사 결과가 상당히 좋았다. 정자수가 1500만 마리 기준의 두 배인 3000만 마리였고, 운동량도 40% 기준에 68%였다.
그런데 김예린은 난소 수치가 0.66이라고 말했다. 이 수치를 나이로 환산하면 46~47세였다. 실제 나이보다 10살 가까이 많은 결과였다.
산부인과 의사는 “임신 가능한 난자의 수가 적었고, 자연 임신 성공 가능한 난자의 수가 적다”고 설명했고 김예린은 충격적인 결과에 오열했다.
의사는 “자연 임신 시도하면서 좋은 결과를 기다리기보다는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며 시험관 시술을 제안했다. 윤주만은 결과를 듣고 눈물 흘리는 아내의 손을 꼭 잡아주며 위로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김예린은 “내 탓”이라며 자책했고, 윤주만은 아내를 다독였다. 이를 보던 MC 하희라와 최수종은 “저 두 분 보니까 우리를 그대로 찍어 놓은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남2’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