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33)에게 새로운 계약서를 제안하기를 꺼리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시티 수뇌부가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아구에로에게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받기 위해 앞으로 몇 주 안에 건강상태를 입증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작년 6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아구에로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 포함 총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아구에로는 오는 18일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받아 자가격리에 나선 상태다.
그러자 '절친' 리오넬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 뿐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PSG) 등 유럽 빅클럽들이 아구에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구에로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후 379경기에서 256골을 기록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