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맛깔난 손맛을 자랑했다.
성시경은 17일 오전 개인 SNS에 “황태포 구워먹다가 남은 황태 물에 불려서(황태 불린 물 버리지마셔요 육수로 고고) 무와 참기름에 달달볶다가 물넣고 간 맞추고 계란 풀고 두부 넣고 짠. 기름에 볶을때 그러니까 물을 붓기전에 간을 맞추면 재료에도 간이 배고 기름에도 향이 들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그치만 물을 얼마나 부을지 모르니 간하기가 어렵죠. 그러므로 물을 붓기 전에 모자란 듯 간을 하고 물을 부은 다음에도 마무리 간을 또 하는게 팁”이라면서도 “이건 머지...원치도 않는 요리교실 미안합니다”라고 뜻밖의 사과를 해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성시경은 “어쨌든 넘나맛있게 먹었어요. 연말연초라서인지 여기저기 고기 선물이 많이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오늘은 녹화있어요 멋진 주말 보내시길 #황태국 #고기쌀밥 #매일먹고싶은맛 #맛난주말되세요”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황태국에 고기 덮밥을 만들어 푸짐한 식사를 만끽하고 있다. 1인분이 아닌 같이 식사할 파트너가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성시경은 MBC 예능 ‘볼빨간 신선놀음’에 서장훈, 김종국, 하하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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