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3부작 파일럿 예능 ‘배달고파? 일단 시켜!’에서 이규한이 연예계의 숨겨진 맛집 전문가로 배달 대결에 출격했다.
이날 이규한은 사전 만남에 등장해 평소 미식가로 알려졌지만 배달 마니아라고 밝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배달 앱 초보인 신동엽과 현주엽을 능숙하게 도와주며 의외의 케미를 발산했다.
첫 라운드 시작 전, 이규한은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소스들을 공개하며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고가의 자죽염을 소개하며 음식 앞에 진심인 면모를 확인시켰다. 전반전이 시작되자 그는 유명 맛집들을 바로 알아보며 현실 리액션을 더해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후반전이 시작되자 이규한은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배달 전쟁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친구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며 1등을 향한 열의를 불태우는가 하면, 첫 번째로 배달 미션까지 완료해 현장에 있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음식 도착 후, 스태프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즉석 상황극을 펼쳐 앞으로 이어질 대결에 흥미진진함까지 더했다.
이처럼 이규한은 소문난 미식가답게 음식에 대한 디테일한 평가와 생생한 맛 후기를 남기며 배달 가이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더불어 남다른 맛집 정보로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며 완벽한 맛집 고수의 면면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이규한은 센스 넘치는 입담과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독보적인 예능감을 발휘했다. 여기에 재치 있는 상황극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끌어올리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선사했다.
한편, 배우 이규한이 출연하는 MBC '배달고파? 일단 시켜!’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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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달고파? 일단 시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