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이광수가 '런닝맨'의 꼰대로 하하를 지목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하하를 '꼰대'로 가리키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시 쓰는 런닝맨' 2탄이 이어졌고, 이광수는 멤버 소개란에 "유재석, 누구던지 덤벼봐라 런닝맨 외모순위 8위 자리는 내가 지킨다!!!" "김종국, 내 마음은 간장종지" "하하(꼰대), 누구던지 와라. 내 잔소리를 듣고 싶다면" "전소민, 나다!! 런닝맨을 15세 관람가로 올린 장본인!!! 21년엔 19세로!!" "양세찬, 똥"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석진은 초창기에 빠지려 하였으나 지금은 런닝맨이 최고라고 하고 다녀 주변에서 빈축을 사고있다"고 폭로했고, 하하는 "이건 찌라시 느낌"이라며 웃었다.
이와 함께 유재석은 "하하, 세 아이의 아빠이자 자타공인 런닝맨 공식 꼰대 아직도 본인만 모름. 아니 인정 안하고 싶어함. 최근 나에게 과메기 보내줬다"며 지극히 사적인 내용을 적었다.
이 외에도 "이광수, 키가 더 클수 있음에도 노력은 안함" "전소민,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돌아이가 맞음" "양세찬, 잇몸 미남 여자친구가 있는듯 하다"며 재밌는 멤버 소개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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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