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수 있어 큰 행운"...펩, '맨시티 통산 100도움' 더 브라위너 극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18 15: 27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캡틴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비롯한 제자들을 칭찬했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 주장 더 브라위너는 이날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전반 26분 자로 잰 듯한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존 스톤스의 선제골을 도와 맨시티 통산 100번째 도움을 달성했다.

[사진] 맨시티 트위터.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뭐라고 더 말할 수 있을까? 감독들은 많은 것들을 도와주지만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은 공격에 대한 재능"이라며 "삶을 쉽게 만들어 주는 이런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행운”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지난 2시즌 동안 이런 상대에게 애를 먹었는데 오늘에서야 이유를 알았다”며 "공격진이 갖고 있는 재능 때문이다. 그건 특별한 것이고 감독이 관여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이날 스톤스의 2골과 일카이 귄도간, 라힘 스털링의 연속 골을 묶어 대승을 따내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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