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 #찰떡케미 #미친몰입도 #스포조심..역대급 미스터리 추리 예능 탄생 [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1.18 16: 06

‘여고추리반’이 역대급 스케일의 미스터리 추리 예능을 예고했다.
18일 오후 진행된 티빙 첫 오리지널 ‘여고추리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프로그램의 주역들인 정종연 PD와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여고추리반’은 여고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과 그 속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추리반의 활약을 담은 미스터리 어드벤처 프로그램으로,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을 이을 흥미로운 추리 예능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정종연 PD는 “’대탈출’ 에피소드 중 여고가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여학교라면 할 이야기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는 기획의도를 밝혔으며, 여성 출연진으로만 이뤄진 점에 대해 ‘여고’를 다룬 프로그램이라 당연히 여성 출연진들로 구성했다는 점을 언급한 후, 기존 프로그램들과 방송 플랫폼이 다른 만큼 신선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종연 PD는 전작 ‘대탈출’과 비교하며 “‘대탈출’이 옴니버스 구성이었다면 ‘여고추리반’은 미니시리즈처럼 정주행 해야 떡밥을 알 수 있다”라고 밝힌 후, “출연자들도 녹화가 끝날 때마다 분통을 터뜨리며 아쉬움을 안고 집에 간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연진들 또한 ‘여고추리반’ 출연 결심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먼저 박지윤은 “추리라는 장르는 애착이 많이 가는 장르다. 추리 소설을 선택할 때도 강한 스토리텔링을 선호한다. 전작 ‘대탈출’로 인한 부담감이 컸지만 일단 PD님에 대한 신뢰감, 여고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스토리가 좋았다. 이제 딸의 교복을 살 나이에 교복을 입는 것이 생소하지만, 최대한 위화감 없이 어울리려고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도연은 “일단 조합이 정말 생소하다. 다른 예능과는 다른 분위기가 궁금했다. 추리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 그래서 걱정이 됐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점점 자신감이 붙었다. 나중엔 PD님의 뮤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부푼 꿈을 가지고 있다”라며 욕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재재는 “타 채널 고정으로 들어간 것이 처음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다. 멤버들도 평소에 좋아하던 분들이다. 기존엔 항상 원맨쇼를 했는데 이제는 멤버들이 생긴다는 것이 든든했다. 그래서 고민도 없이 결정했다”라고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연예인과 일반인 사이 ‘연반인’이라 불리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연예인은 내가 되고 싶다고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는 분들이 판단을 내려주시면 될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의 몫이다”라며 정체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비비는 “냉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대탈출’을 재밌게 봤는데 PD님 연락이 와서 너무 반갑고 감사했다”라고 출연과 관련해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각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장도연은 표창원 전 의원과 이수정 교수를 꼽았으며, 비비는 배우 윤여정, 박지윤은 남학교 동아리가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박지윤은 프로그램에 대해 “무조건 본방사수해야 한다. 스포일러를 당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으며, 장도연 또한 “저도 드라마를 몰아보는 편이지만 ‘여고추리반’은 스포일러를 당하면 밍밍할 것이다”라며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예비 시청자들을 향해 정종연 PD는 “프로그램은 피땀 흘려 만드는 작품이다. '여고추리반'은 나중에도 기억이 날 만큼 애착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재미는 제가 잘 만들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하는 출연자들의 역도 중요하다. 출연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나는 “상상하지도 못한 반전 포인트들이 많다. 멤버들의 케미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재재는 “‘여고추리반’ 보면서 잠재되어 있던 추리 본능 일깨우시길 바란다”라며 집콕이 일상이 된 요즘 ‘여고추리반’으로 새로운 재미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장도연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같은 멤버로 함께 있는 게 감사하다. 굉장히 몰입도 있는 추리 예능이다. 보시는 분들도 몰입해서 같이 추리하면 재밌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지윤은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저희와 함께 세라 여고에 등교해달라”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이처럼 ‘여고추리반’은 예능적 재미와 드라마의 스토리텔링을 적절하게 결합, 기존 미스터리 추리 예능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으로 빠른 호흡의 전개와 감각적인 편집, 몰입도 높은 분량 등 OTT형 콘텐츠 다운 포인트를 적극 살릴 예정이다. 이에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멤버들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각자의 모든 오감을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된다.
클래스가 다른 미스터리 추리 예능의 탄생을 예고한 ‘여고추리반’은 1월 29일(금) 티빙에서 단독 공개를 앞두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여고추리반’ 온라인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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