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비·이효리·유노윤호도 활발하게 활동..예전 생각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1.18 16: 17

그룹 에픽하이가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에픽하이는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정규 10집 Part.1 ‘Epik High Is Here 上'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2019년 발매한 ‘sleepless in __________’ 이후 약 2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정규앨범으로는 지난 2017년 발표한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이후 3년 3개월 만.

타블로는 "저희 에픽하이 밖에 없는 독립회사를 시작한지 2년이 넘었다. 저희가 해야되는 일들이 늘어나서 열심히 일을 했고, 해외에서 늦깎이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2020년 전까지 투어를 많이 돌았다. 집에서는 하루 아빠로서도 열심히 살았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저희 같은 공연형 그룹이 지금 앨범을 내는게 맞나 고민을 했다"며 "최근에 방송국에서 유노윤호 씨를 만났는데 윤호 씨가 얘기한게 비 형도 나오고 형들도 나오고 저도 나오니까 예전에 활발하게 활동할 때가 떠오른다고 하더라. 이효리 씨도 나오고 예전도 생각나지만 미래를 향해서 갈 수 있는 이런 시기에 컴백을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픽하이의 열 번째 정규앨범 ‘Epik High Is Here 上’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아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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