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동이 조남지대와 콜라보 의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진행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스페셜 초대석 코너에는 신동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신동에게 감독으로 활동 중인 부분을 언급하자, 신동은 “햇수로 9년째이다. 처음에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실력으로 승부를 봐야겠다고 했다. 그런데 잘 안되어서 이름을 밝혔다. 그러니까 일이 들어오더라”라며 머쓱해했다.
이어 신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자신에게 감독으로서 일을 많이 의뢰한다고 밝히며 “SM이 일을 깔끔하게 한다. 선금 지급이 된다”라며 만족해했다. 그러나 곧 “왜인지 모르겠지만 타이틀곡은 잘 안 주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동은 남창희가 조세호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그룹 ‘조남지대’를 언급하며 함께 뮤직비디오 작업을 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먼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과 녹색지대를 오마주한 것을 언급하며, 조남지대와 넷이서 ‘사각지대’로 콜라보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들은 남창희는 굉장히 만족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윤정수는 자신은 ‘블랙박스’로 활동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