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층간소음 논란 사과 “제가 잘못했습니다!”..반박글 등장 “거짓말 뿐인 해명”[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1.18 17: 54

개그맨 이정수가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하지만 이를 반박하는 글이 등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수는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오늘 갑자기 터진 층간소음 이슈에 애독자분들 걱정 많이 하셨죠?! 일단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불행은 빨리 넘어가야 하다는 마음이 강해서 굳이 일일이 해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워낙 층간소음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단지 맨탈 약한 일반인 아내가 놀라는 것이 싫어서 악플을 읽은 후 지우는 것만 했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애독자분들에겐 어느정도 해명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늘 걱정과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수는 아랫집과 층간소음으로 소통했고 선물을 주고 받았으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던 바. 
하지만 한 네티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정수씨 왜 거짓말을 하세요? 층간소음’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이정수가 살았던 집 아랫집 주민인지는 밝히지 않은 상황. 
A씨는 “그냥 죄송하다고 하면되지 2년전 일이라구요? 다 사과 한 일이라구요? 왜 거짓말을 하세요?”라며 “이정수씨 가족은 완전 홈파티 중독이잖아요. 제가 과일 준 사진 올려드렸다고 찾아간것처럼 말하는데 아랫집 찾아가신적 그때가 처음이시잖아요. 그것도 선물로 사드린것도 아니고 집에 있는 과일 이것저것 넣어서”라고 했다. 
또한 “2년전 일이라고 하셨죠. 지금 제가 올리는 사진만 모두 2019년 12월 사진입니다. 저렇게 매달 놀았구요 그렇게 2년전에 항의를 받고도 끊임없이 홈파티를 즐겼습니다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요. 제가봤을때 아랫집이 그냥 포기하신듯 하네요”라며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자발적이 아닌 비자발적으로 이 가족의 홈파티는 끝이납니다. 이유는 아내분의 임신 사실을 알았거든요 술을 못하니 당연히 끝이납니다”라고 했다. 
더불어 “2020년 5월에 1층으로 이사가셨죠 네 맞아요. 그리고 거기 공동 정원에서 또 그 전에 홈파티 멤버들을 매일같이 불러 바베큐를 해먹고 밤늦게까지 소란을 피우다 항의를 받으시곤 요새 못하고 계시잖아요”라며 “정말 거짓말 뿐인 해명 잘 봤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정수는 추가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정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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