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로 둥지를 옮긴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 ‘용진호’ 콤비가 ‘구라철’ 원승연 PD와 손을 잡았다. 이들은 ‘재밌으면 장땡’으로 뭉쳤고, 첫 콘텐츠로는 ‘괴로운 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OSEN 취재 결과, 이날 SM C&C 이적을 알린 이용진과 이진호는 원승연 PD와 함께 웹예능 ‘재밌으면 장땡’ 프로젝트로 함께한다.
‘재밌으면 장땡’ 프로젝트는 원승연 PD가 맡는다. 2008년 KBS 34기 PD로 입사한 원승연 PD는 ‘해피선데이’, ‘해피투게더’, ‘불후의 명곡’, ‘인간의 조건-도시 농부’ 등을 연출했다.
특히 원승연 PD는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구라철’ 등을 통해 신선한 감각과 연출을 선보였고, 2020년 8월 SM C&C로 이직했다.
이용진과 이진호는 18일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얼굴을 알린 두 사람은 ‘트로트의 민족’, ‘코미디 빅리그’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명실상부 ‘웃음 트렌드 세터’로 환상의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이용진과 이진호가 원승연 PD와 만나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 가운데 18일 오후 5시, SM C&C 유튜브를 통해서도 ‘재밌으면 장땡’ 첫 콘텐츠 ‘괴로운 데이트’가 소개됐다. 원승연 PD와 이용진, 이진호는 “‘괴로운 데이트’ 어떠냐”고 입을 모았고, “게스트를 괴롭게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토크쇼”라고 설명했다.
“SM에 온 만큼 SM부터 까고 간다”는 이용진과 이진호는 SM C&C로 소속사를 옮긴 만큼, SM C&C부터 SM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하게 회사 동료들을 괴롭힐 예정이다. 첫 게스트는 슈퍼주니어 규현이며, ‘용진호’가 규현을 시작으로 어떤 아티스트를 만나 ‘푸대접’하는 ‘괴로운 데이트’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구라철’ 원승연 PD와 손을 잡은 ‘용진호’ 이용진x이진호의 ‘재밌으면 장땡’ 프로젝트 첫 번째 콘텐츠 ‘괴로운 데이트’는 오는 2월 1일 SM 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