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이번에는 마트 인증샷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15년 문정원이 게재한 SNS 글이 재조명됐다.
해당 게시물은 쌍둥이 아들 중 한 명이 신발을 신은 채 마트 냉장고에 올라가 있는 사진과 함께 "리조트의 하이라이트 장 보기. 저렇게 신중한데 안 사줄 수 없잖아요. 뒤돌아서니 저러고 올라가 있는 둘째. 죄송합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당시 이휘재가 마트에서 생수 더미를 밟고 올라가는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도 재조명됐다. 여기에 화면 자막에는 ‘정확히 정상을 탈환하고 유유히 내려오는’이라고 적혀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위험하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아이들이니 그럴 수 있다며, 6년 전 과거 일까지 다시 끌어들이는 것은 억지라는 반응도 있다. 지나친 몰아가기라는 의견이다.
앞서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지난 13일 이웃집과의 층간 소음 갈등으로 많은 이들의 뭇매를 맞았다. 15일에는 4년 전 놀이공원 방문 당시 쌍둥이 아들의 장난감 3만2000원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먹튀 의혹이 제기되며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문정원은 자필사과문을 통해 “그동안 주변인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던 것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들이 제가 스스로 자초한 일임을 압니다.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며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정원은 지난 2010년 이휘재와 결혼했다.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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