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에서 박성희, 권혁모 부부가 서로에 대한 속터뷰를 전한 가운데, 싱글맘 정가은의 출격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 정가은 출격을 예고했다.
이날 속터뷰로 SNS 섹시스타 박성희, 권혁모 부부가 그려졌다. 아내 박성희는 "연애 때는 남편 몸매보고 할 맛이 났다"며 역대급 몸짱 부부 비주얼을 보였다.
박성희는 "잊지 못할 첫날 밤, 연애 3개월 후 하룻밤은 정말 황홀했다"면서 200프로 만족해 네 번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편은 "전성기 같으면 7번도 가능했지만 많이 배려했다"면서 "예전엔 코피도 날 정도, 내 몸은 쉬고 싶은데 성욕은 쉬지 못 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아내는 "2년 전 사주를 봤는데 남편이 정력가로 나와, 그 후 사주를 핑계로 더 관계를 요구한다, 차와 일터 등 장소 무시해, 정력가 남편 힘들다"고 말했고,남편은 매일 하려는 핑계가 면역력이 약해진 이유라 전했다. 코로나19시대 특급 처방이 부부관계라고.
결국 성인용품으로 관계를 개선하려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급기야 남편은 아내의 사랑까지 의심하게 된 상황이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이 크게 신장이 아팠다며 대소변까지 병간호는 물론, 생계까지 책임져야했던 지쳤던 나날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아내는 "내가 지친 것이 거기까지 간 것 같다"면서 사랑과는 별개라며 속사정을 전했고, 남편 역시 "그런 아내를 알기에 더 아내를 사랑하는 것 같다"며 사랑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남다른 아내사랑으로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한편, 예고편에선 싱글맘으로 정가은이 출격, 남편 친구때문에 괴로운 실제 아내 통화내용에 "소름돋는다"고 말해, 이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