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야구 선수 윤승열과의 결혼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소회를 전했다.
19일 오전 김영희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오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배다해와 김호영이 부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희는 "현재 신혼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면서 "혼인 신고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희와 윤승열은 같이 살고 있긴 하지만 혼전 임신은 아니다.
김영희는 지인들과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지인들이 대부분의 신혼집 살림 살이를 채워줬다고. 김영희는 "평생 잊지 않으려고 견출지에 선물해준 사람의 이름을 적어놨다"면서 "경락과 승모 내리는 시술 등의 신부 관리도 지인이 해줬다. 그만큼 주변에서 다듬어준 결혼이라서 뜻하지 않은 선물에 자주 울었다. 감동적인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웃었다.
뿐만 아니라 김영희는 "팬분들도 엄청 응원을 해주셨다. 결혼을 앞두고 아직 큰 일은 없지만 많은 응원을 받고 있어서 시작이 든든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희와 윤승열은 지인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지난해 5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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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