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만수르급 열정·미담→한해 "인생 배우게 돼" 극찬 ('컬투쇼')[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1.19 15: 56

가수 유노윤호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 충만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가, 게스트로는 래퍼 한해가 출연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신곡 ‘Thank U’에 대해 설명하며 “기존의 곡과는 다르다. 영화 같은 음악을 담았다. 제가 데뷔한 지 동방신기로는 18년 차, 개인 활동까지 하면 20년 차가 됐다. 제 인생의 남자다운 모습과 가치관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또 “아무래도 귀에 꽂혀야 한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도 담으면서 ‘디스까지도 감사하고 자양분으로 삼아 성장하겠다’라는 의미도 담았다”라며 가사와 신곡 제목에 대한 의미도 밝혔다.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폭력성으로 19금이다. 안무도 뮤지컬 느낌으로 구성했다”라고 밝힌 후 “제작 기획과 영상 등에 많이 참여해서 잠을 못 잤다. 수록곡 6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영화처럼 장르별로 다양하게 찍었다. 후속곡은 다음 주에 공개되는데 생각하지도 못한 사람이 나온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든 것에 열정을 쏟아붓는 유노윤호를 향해 김태균은 어떻게 항상 열정이 넘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고, 유노윤호는 “내게 열정은 처음엔 노력이었다. 그게 나중에는 습관이 되고 버릇이 되었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또 한 청취자가 유노윤호의 앨범이 18개국 아이튠즈 전체 1위를 한 점을 언급하며 축하의 말을 전하자 유노윤호는 “진짜 소름”이라고 반응했으며, 이에 김태균이 “자축해 줘라”라고 부탁하자 유노윤호는 자신의 밈 중 하나인 “창민아 생일 축하한다”를 패러디 해 “윤호야, 18개국 1위 축하한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코로나19 확산 전 헬스장에서 유노윤호를 봤다는 청취자는 당시 헬스장에 들어가자마자 형광색 운동복을 입은 유노윤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그때 엄청난 후광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가끔 복근 확인하며 열심히 운동하는 유노윤호 님 대성하세요”라고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항상 헬스장 거울에 비친 제 복근을 확인해본다. 요새 운동을 못해 복근이 많이 없어졌다. 그래도 30분씩이라도 매일 운동하려고 노력한다”라며 역시나 열정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유노윤호와 만난 적 있는 한해는 “인생에 대해 배우게 되는 분이다. (열정 가득한 말이) 그냥 TV에서 하는 말들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당시 녹화가 길어져 모두가 지쳐 있었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박수를 치자고 했다. 모두가 홀린 듯 일어나 박수를 쳤는데 진짜 힘이 났다. 상황에 안주했던 나 자신을 채찍질하게 됐다”라고 유노윤호의 열정과 태도에 대해 극찬했다.
이어 한해는 “정말 놀랐던 건 출연진들을 굉장히 세심하게 대했다. 제 친구들도 모르는 제 싱글 앨범에 대해서도 언급해 줬다”라며 감동받았던 미담을 털어놓았다. /hylim@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