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이자 역시 개그맨인 김원효와 함께 반려견과의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19일인 오늘 개긍먼 심진화가 개인 SNS를 통해서 "우리 태풍이 수술 잘했어요~^^어제 끝나고 좀 힘들어해서 마음이 아팠는데 오늘 아침 컨디션 회복하고 아침 점심 산책도 두번이나 다녀오고 잘먹고 잘싸고 잘자요♡"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와 정장을 갖춰입고 반려견과 함께 나란히 포즈를 취한 모습. 친자식처럼 반려견을 대하며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심진화는 "밖에 너무 나가고싶어해서 마당에 나가면 뛸까봐 차라리 산책을 다녀온거구요~그랬더니 상태가 훨씬 좋아 보여요♡ 스트레스 받은거 많이 풀린듯해요. 걱정, 응원 감사합니다아♡♡♡"란 멘트도 덧붙이며 반려견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심진화와 김원효는 지난 2011년 9월 결혼에 골인하며 개그계 잉꼬부부로 손꼽힌다. 금슬을 자랑하는 이들이지만 아이가 없는 이유에 대해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 통해 시험관 시술 실패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시술 실패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던 심진화는 방송을 통해 시험관 시술에 재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이 됐다.
/ssu0818@osen.co.kr
[사진] '심진화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