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에서 나인뮤지스 세라가 백지영을 보고 아이를 갖고 싶었다고 깜짝 고백한 가운데, 백지영은 100억 OST로 '잊지 말아요'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백점 노래자랑 1위는 유진이 됐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백조영과 함께 가수 나다, 가영, 세라, 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가수 데뷔 21년차 백지영과 함께 래퍼 '나다', 가수 겸 배우 가영, 가수 류세라, 유진이 출연했다. 4인방의 '빽' 지영이라는 백지영은 5년만에 출연에도 "내 분량보다 동생들 분량 챙겨주길 바란다"며 후배들을 생각하는 애정을 보였다. 급기야 MC들은 백지영이 출연료까지 동생들을 위해 나눠주고 싶다고 해 후배들을 뭉클하게 했다.
세라는 백지영 때문에 애를 낳고 싶다고 폭탄 발언, 질투가 많은 스타일이라는 그녀는 "소율이 아이가 있지 않나, 유부녀 토크에 끼고 싶었다"면서 "상상할 수 없는 단어와 감정들을 공유한다는 것이 질투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다는 쿨해보이지만 애쓰는 성격이란 말에 "사실 겁쟁이, 감정을 숨기는 편인데 언니가 알아주니 충분하다"며 자신의 성격을 전했다.
MC들은 센언니 걸크러시 시절 나다를 언급하며 검정 립스틱이 화제였다고 하자, 나다는 "처음에 징그럽다는 반응이었지만 그 해 블랙 립이 유행됐다"면서 "가지고 있는 립스틱만 백개 넘어, 현재는 정리해서 50개"라 말했다.
가영은 '복면가왕'에서 걸그룹 국악소녀로 박소현이 언급해줬다며"가족들까지 행복하게 했던 순간이라 영광이었다"고 고마워했다.
백지영은 가영에 대해 "10개를 가르치면 다 흡수하는 스타일, 너무 성실한 친구"라고 하자 MC들은 예능 교육으로 난감한 춤부터 표정까지 전수했고 가영은 이를 다 흡수하며 마지막엔 백지영 찬스까지 써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가영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선곡했다. MC들은 이 곡에 대해 "OST 수입만 100억"이라 하자,
백지영은 "그 돈 다 어디갔어? 어디다 쓴 거냐"면서 "'시크릿가든 'OST인 '그 여자'도 잘 됐지만 수익은 '잊지 말아요'가 1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백점 노래자랑 1위는 유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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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