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박선영과 첫날밤(?), 자꾸 품 속으로 들어와"‥'후끈' 주의 ('불청')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1.20 04: 56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이 박선영과 함께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예고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예고편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성국, 김광규가 설거지에 당첨된 가운데, 두 사람이 웃음보가 터졌다. 최성국과 김광규는 각각 불청 6년차라며 "2021년에도 우리가 설거지하고 있구나"라면서 현실적인 타격에 헛웃음이 터졌다.

마침 나타난 강경헌은 "이 나이 장가 안 가리라고 생각 못하지 않았나"고 하자, 최성국은 "이성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 없어, 노력을 어떻게 하는건지 모른다"고 고민을 전했다.
강경헌은 "우리 다 이성을 보지 못하지 않나, 소개가 진짜 불편하긴 하지만 이제 소개팅해볼 생각"이라면서 "조건 없다, 그냥 만나서 느낌이 좋아야한다, 앞으로 용감하게 살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최성국은 "나를 소개팅으로 만나면 나한테 반했을 것"이라며 갑자기 상황극이 펼쳐졌다. 최성국은 급기야 강경헌에게 "한 바탕 웃었으니 키스할까요?"라며 급발진하는 30년 전 멘트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김도균, 김광규와 소개팅 상황극도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같은 시각, 새친구도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바로 아이돌 최창민에서 역술인으로 변신한 최제우였다. 90년대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누렸던 최제우 등장에 모두 "갑자기 비주얼이 좋아졌다, 저쪽만 환하다"며 반갑게 맞이했다.
최제우는 "명리학 자격증도 땄다, 띠별 서열정리도 시켜드리겠다"며 자신을 소개했고, 81년생이란 말에 모두 깜짝 놀랐다.
모두 실내로 이동했다. 최제우는 올해 마흔이 넘었다면서 "집에선 막둥이, 형이랑 17살 차이가 난다"며 형이 김도균과 동갑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막내였던 안혜경은 최제우가 막내라며 '누나'라는 호칭을 쓴다고 하자 함박미소가 피었다. 
무엇보다 이날, 예고편에서 최성국은 "선영이와 첫날밤"이라고 나레이션을 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게 느껴진다"고 이어갔고, 실제로 한 방에서 함께 잤는지 다음날 최성국은 박선영에게 "네가 자꾸 내 품으로 파고 들어오니까"라며 잠을 잘 못잔듯한 멘트를 날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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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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