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동빈이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에서 인상 깊은 등장과 함께 존재감을 빛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에서는 새로운 여정을 떠나던 길에 의문의 도적 떼와 맞서 싸우는 암행어사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기근으로 인해 쌀의 품귀현상이 일어났고, 이에 쌀을 노리던 도적들이 관군들이 호송하던 가마를 약탈한 것.
박동빈은 극 중 도적 ‘전계수’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계수는 대장장이와 도적의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로 성이겸(김명수 분), 성이범(이태환 분) 형제와 묘한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사건의 중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어이 이날방송에서는 복면을 하고 쌀가마를 습격하는 전계수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전계수(박동빈 분)는 허름한 차림으로 길에 쓰러진 행인으로 위장, 관군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뒤 이들을 갑작스레 공격했다. 박동빈은 순식간에 본색을 드러내는 전계수의 날카로운 눈빛뿐만 아니라 격렬한 액션신까지 완벽 소화하며 극의 분위기를 단번에 반전시켰다.
뿐만 아니라 어사단과의 대립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성이겸이 쏜 화살에 맞은 전계수는 급히 도적 무리에게 퇴각을 지시하며 사라졌지만, 이어질 커다란 사건을 암시해 기대가 증폭됐다. 또한 등장만으로도 큰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알린 박동빈의 활약은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렇듯 박동빈은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비밀을 지닌 전계수 캐릭터를 강렬하게 소화,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설 인물로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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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암행어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