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조수용 공동 대표, 가수 박지윤이 결혼 2년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20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윤은 최근 첫 아이를 출산했다. 앞서 이날 임신설이 보도됐으나 이미 아이를 낳아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측은 "개인적인 부분이라서 회사 차원에서 확인해드리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2019년 3월 결혼했다. 당시 카카오 측은 "조수용 대표가 가족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조수용 대표는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네이버 검색창을 초록창으로 디자인한 인물로 유명하다.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설립했고, 국내 최초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했다.
이후 2016년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과 공동체브랜드센터장으로 활약했다. 2018년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teal Away’(스틸 어웨이). ‘가버려’, ‘성인식’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9년 독자회사 박지윤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isskim32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