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신동의 월드 챔피언 도전기를 담은 실화 ‘파힘’이 내일(21일) 개봉을 앞두고, 눈길을 사로잡는 일러스트 포스터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파힘’(감독 피에르 프랑수아 마르탱-라발, 수입 그린나래미디어, 배급 디스테이션, 제공 인터파크)은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만나기 위해 체스 챔피언이 되어야 하는 천재 소년 파힘이 포기하지 않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월드 주니어 체스 챔피언 자리에 올라 프랑스 전역을 놀라게 한 방글라데시 천재 소년 파힘 모함마드의 삶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20일 공개된 핑크빛 일러스트 포스터는 체스 기물인 킹을 들고 체스보드 위에 우뚝 선 파힘의 모습을 담아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파힘의 뒤로는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노트르담 대성당과 사크레쾨르 대성당, 그리고 에펠탑이 순서대로 자리 잡고 있다.
체스 월드 챔피언이 되기 위해 방글라데시에서 프랑스 파리로 9300km를 건너온 파힘이 과연 꿈을 이룰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음으로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에서는 스승과 제자인 실뱅과 파힘의 캐릭터 대결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체스에서만큼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지만, 가족 앞에서는 누구보다 여린 마음을 지닌 체스 신동 파힘과 가끔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무뚝뚝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체스 선생님 실뱅의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의 케미스트리는 새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사로잡을 ‘파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1월 21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