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에서 1월 셋째주 챔피언 송으로 (여자)아이들이 컴백하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쇼챔피언(쇼챔)'에서 (여자)아이들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가수들의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핫데뷔로 신인 보이그룹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무대를 꾸몄다.
데뷔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로 파워풀한 칼군무를 펼친 T1419는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였다.
T1419의 데뷔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는 힙합(Hip hop), EDM 기반에 트렌디한 사운드와 독특한 소스의 테마 리드가 특징인 곡이다. '아수라발발타'는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는 뜻을 담은 주문으로, 위기를 마주하고 이겨내겠다는 가사를 통해 혼란을 돌파하려는 의지와 염원을 담았다.
다음은 걸그룹 woo!ah!(우아!)가 'I DON'T MISS U'로 가슴 시원한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국내외 SNS에서 화제가 됐던 '셔플 댄스'를 woo!ah!(우아!)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상큼발랄한 과즙미를 발산했다.
'I DON'T MISS U'는 woo!ah!(우아!)의 두 번째 싱글 'QURIOUS'의 수록곡이다. 퓨처 기반의 힙합 트랙으로 헤어진 남자친구에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는 마음이 담겨있는 곡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woo!ah!(우아!)의 걸크러시를 느낄 수 있다.
이어 정세운의 무대가 이어졌다. 정세운은 ':m(Mind)'와 'In the Dark'로 따뜻한 무대를 꾸몄다. 촉촉한 감성으로 겨울밤을 적시는 멜로디와 가사들이 리스너들을 심쿵하게 했다. 타이틀곡 ‘In the Dark’로 분위기를 바꿨음에도 정세운 특유의 감성은 여전히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유빈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신곡 ‘향수(PERFUME)' 무대를 첫 공개한 유빈은 매혹적인 비주얼과 자태로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웠다.
유빈만이 소화할 수 있는 화려하고 새로운 음악으로 물들인 무대였다. 타이틀곡 ‘향수(PERFUME)’는 질주하는 듯한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와 마치 심장 박동 소리 같은 리듬, 트렌디와 레트로를 넘나드는 짜릿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여자)아이들의 컴백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미니 4집 'I burn'(아이 번)의 타이틀곡 '화(火花)' 의 무대를 공개,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그룹의 면모를 뽐냈다.
(여자)아이들은 신곡 '화(火花)'에 마지막 콘셉트인 ‘불’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레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했고 역대급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컴백 무대를 가득 채우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신곡 '화(火花)'는 리더 소연의 자작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극적인 감정 변화를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인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한편, 이날 챔피언송으로는 (여자)아이들이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네버랜드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쇼챔피언' 방송화면 캡쳐